Microsoft는 2026년 10월 16일 Windows·iOS·Android용 독립형 Whiteboard 앱을 종료한다. 다만 Whiteboard라는 서비스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업무·학교 계정 사용자는 Teams와 웹에서 계속 Whiteboard를 쓰고, OneDrive에 저장된 보드도 유지된다.[^1]
이 구분은 사소해 보이지만 지금 소프트웨어에서 벌어지는 변화를 꽤 정확하게 보여준다. 사용자가 직접 실행하는 앱과 화면은 교체되거나 사라질 수 있지만, 그 뒤의 데이터·권한·실행 기능은 계속 남는다. 동시에 Claude Code 같은 코딩 에이전트는 개인이 필요한 도구를 직접 만들어 쓰는 비용을 낮추고, Muse·Copilot·Gemini 같은 범용 에이전트는 여러 앱을 하나의 인터페이스 아래 묶기 시작했다.[^2][^3][^4]
그래서 “AI가 앱을 없앨까?”라는 질문에는 절반만 그렇다고 답하는 편이 정확하다. 앱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화면과 고정된 메뉴 구조 자체가 소프트웨어의 가장 희소한 자산이던 시대는 약해질 가능성이 크다. 앞으로 더 오래 남는 가치는 사용자가 무엇을 보고 클릭하는가보다, 어떤 상태를 신뢰할 수 있게 저장하고 어떤 행동을 어떤 권한으로 실행할 수 있는가에 가까워질 수 있다.
지금까지 소프트웨어는 기능과 인터페이스를 한 묶음으로 팔았다
전통적인 PC와 SaaS 소프트웨어는 대체로 기능과 인터페이스가 붙어 있었다. 문서를 편집하려면 문서 앱을 열고, 프로젝트를 관리하려면 프로젝트 관리 앱으로 이동하며, 디자인을 하려면 디자인 도구의 메뉴와 작업 방식을 익혀야 했다.
이 구조에는 이유가 있었다. 사용자가 컴퓨터에게 의도를 전달하는 가장 안정적인 방법이 버튼, 메뉴, 폼, 단축키와 미리 설계된 workflow였기 때문이다. 좋은 소프트웨어 회사는 사용자가 원하는 작업을 예측해 기능으로 만들고, 그 기능을 찾기 쉬운 화면에 배치했다.
그 결과 제품의 경쟁력은 기능뿐 아니라 인터페이스에도 쌓였다. 어떤 메뉴가 어디에 있는지, 어떤 작업이 몇 번의 클릭으로 끝나는지, 여러 기능이 하나의 제품 안에서 얼마나 자연스럽게 이어지는지가 사용자 전환비용과 학습효과를 만들었다.
AI 에이전트는 이 결합을 느슨하게 만든다. 사용자가 더 이상 모든 기능의 위치를 기억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지난달 쓰지 않은 구독을 찾아 취소해줘”, “이 자료로 고객 브리핑을 만들어줘”, “내가 쓰던 화이트보드와 비슷한 도구를 만들어줘”처럼 목표를 말하면 에이전트가 필요한 기능을 찾고 조합할 수 있다.
이때 사용자와 소프트웨어 사이의 계약이 달라진다. 기존에는 사용자가 앱의 구조를 배워야 했다. 앞으로는 소프트웨어가 사용자의 의도를 기계가 호출할 수 있는 기능으로 노출해야 한다.
범용 에이전트는 이미 ‘앱을 여는 곳’보다 ‘앱을 넘나드는 곳’을 지향한다
Meta가 9월 8일 공개한 Muse는 전용 Secure VM과 브라우저를 이용해 사용자가 매일 쓰는 여러 앱과 웹서비스에서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사용자는 Muse가 어느 정도의 접근권한을 가질지 정하고, Muse는 질문에 답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실제 업무를 진행한다.[^2]
Google도 비슷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9월 23일 공개된 Gemini Connected Apps 확장은 Airtable, Linear, monday.com, Adobe, Webflow, Experian 등 여러 서비스를 Gemini 안에서 직접 호출할 수 있게 했다. Google이 강조한 사용 방식은 “앱 사이를 이동하지 않고” 프로젝트 관리, 디자인, 운동 계획 같은 일을 한곳에서 처리하는 것이다.[^4]
Microsoft는 한 단계 더 나아가 9월 25일 새 Copilot을 Home, Code, Autopilot으로 재구성했다. Home은 Word·Excel·PowerPoint와 대화형 작업을 한곳에 묶고, Code는 비개발자도 자연어로 내부 애플리케이션과 자동화를 만들 수 있게 하며, Autopilot은 사용자가 자리를 비운 뒤에도 지속적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Microsoft는 이를 위해 Copilot Managed Runtime이라는 실행환경까지 제공하고 있다.[^3]
세 회사의 제품은 세부 구조가 다르다. 하지만 공통 방향은 분명하다. 사용자가 여러 개의 독립된 앱을 직접 오가던 구조 위에, 의도를 받아 필요한 기능을 찾아 실행하는 상위 인터페이스가 생기고 있다. 이 변화가 충분히 진행되면 사용자는 “어느 앱을 열어야 하지?”보다 “무엇을 끝내고 싶지?”에서 시작하게 된다.

그렇다면 앱의 기능은 점점 ‘호출 가능한 능력’이 된다
여기서 소프트웨어를 보는 단위가 바뀐다.
기존 소프트웨어에서는 기능이 화면에 묶여 있었다. 캘린더의 일정 생성 기능은 캘린더 앱 안에 있었고, CRM의 고객 업데이트 기능은 CRM 화면 안에 있었다. 사용자는 그 화면으로 들어가 기능을 호출했다.
에이전트 환경에서는 기능이 화면과 분리될 수 있다. 일정 생성, 고객 검색, 결제, 파일 변환, 데이터 업데이트처럼 비교적 명확한 작업은 API, plugin, skill, connector 같은 형태로 노출되고 에이전트가 필요할 때 호출한다.
Google이 9월 말 Gemini의 기존 Gems를 보다 재사용 가능한 skills 구조로 옮기기로 한 것도 같은 방향의 신호다. TechCrunch 보도에 따르면 Google은 특정 맞춤형 assistant 단위보다 여러 작업에 재사용할 수 있는 skill을 중심으로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5]
이런 변화가 의미하는 것은 “모든 소프트웨어가 API가 된다”는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다. 오히려 사용자 경험의 조립 시점이 달라진다는 뜻에 가깝다. 과거에는 소프트웨어 회사가 제품을 출시하기 전에 workflow를 완성했다. 앞으로는 일부 workflow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뒤 실시간으로 조립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사용자는 프로젝트 데이터를 읽고, 고객별 우선순위를 계산하고, 필요한 메일을 작성하고, 캘린더에 후속 일정을 넣는 작은 업무 도구를 한 번의 요청으로 만들 수 있다. 이 workflow가 한 번만 필요하다면 독립된 SaaS 제품을 살 이유가 약할 수도 있다.
이런 종류의 소프트웨어를 mutable software, 즉 필요와 맥락에 따라 형태가 계속 바뀌는 소프트웨어라고 볼 수 있다.
화면이 싸지면 오히려 ‘상태’의 가치가 커진다
여기서 중요한 반전이 있다.
AI가 인터페이스와 작은 도구를 쉽게 만들수록 모든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쉽게 만들기 어려운 층이 더 선명해진다.
첫 번째는 state, 즉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상태와 데이터다.
화이트보드의 독립 앱이 사라져도 OneDrive에 저장된 보드가 남는 것이 좋은 예다. 사용자가 진짜 잃고 싶지 않은 것은 특정 Windows 실행파일보다 자신이 만든 보드, 동료와의 공유상태, 수정 이력과 접근권한이다.[^1]
기업 소프트웨어에서도 마찬가지다. CRM의 화면은 새로 만들 수 있어도 수년간 축적된 고객 데이터, 데이터 간 관계, 승인 이력과 조직의 기록은 즉석에서 재생성할 수 없다. 회계시스템의 입력화면을 바꾸는 것은 쉬워질 수 있지만 원장 자체의 신뢰성과 정합성은 여전히 핵심이다.
AI 시대에는 UI보다 system of record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커질 수 있다. 사용자가 어떤 인터페이스로 접근하든 최종적으로 읽고 써야 하는 신뢰 가능한 상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남는 것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보다 ‘누가 해도 되는가’다
에이전트가 기능을 직접 호출하기 시작하면 권한은 제품의 부가 설정이 아니라 제품 자체에 가까워진다.
사용자 대신 메일을 읽는 것과 메일을 보내는 것은 다르다. 결제 내역을 확인하는 것과 결제를 취소하거나 새로운 결제를 만드는 것도 다르다. 기업 데이터를 요약하는 것과 실제 CRM 레코드를 수정하는 것도 다르다.
Muse도 사용자가 접근범위를 결정하는 구조를 전면에 두고 있고, Microsoft Autopilot 역시 자체 identity, memory, computer, workspace를 가진 상태에서 조직의 permission과 audit 체계 안에서 동작하도록 설계됐다.[^2][^3]
이 구조에서는 좋은 소프트웨어가 제공해야 할 것이 화면만이 아니다.
누가 요청했는가
→ 어떤 데이터까지 볼 수 있는가
→ 어떤 행동까지 실행할 수 있는가
→ 얼마까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가
→ 어디에서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가
→ 실행 뒤 무엇을 기록해야 하는가
이 계약이 명확해야 에이전트가 안전하게 기능을 재조합할 수 있다. 따라서 AI가 소프트웨어를 더 쉽게 만든다고 해도 identity, permission, audit, compliance처럼 실패했을 때 책임을 설명해야 하는 계층은 오히려 더 중요해질 가능성이 높다.
개인용 도구는 훨씬 쉽게 만들어지지만 ‘제품’은 여전히 어렵다
AI 코딩 도구가 만드는 가장 큰 변화 가운데 하나는 작은 개인용 소프트웨어의 제작비용이 급격히 낮아진다는 점이다.
특정 사용자가 “내 작업방식에 맞는 화이트보드”, “내 파일만 정리하는 도구”, “특정 보고서 형식만 만드는 앱”을 직접 만드는 것은 과거보다 훨씬 쉬워졌다. 이런 도구는 수천 명의 고객을 만족시킬 필요가 없다. 한 사람의 요구사항만 정확히 맞으면 된다.
이 때문에 기존 SaaS 가운데 기능이 단순하고, 데이터가 중요하지 않으며, 사용자가 혼자 쓰고, 실패비용이 낮은 영역은 압박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개인용 스크립트와 제품은 다른 문제다. 한 사람의 컴퓨터에서 작동하는 앱을 만드는 것과 수천 명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차원이 다르다. 여러 계정의 인증을 처리하고, 데이터를 동기화하고, 업데이트와 rollback을 관리하며, 보안취약점을 패치하고, 고객지원과 결제를 제공해야 한다. 협업이 들어가는 순간 권한 충돌과 동시편집도 해결해야 한다.
즉 AI가 software creation의 비용을 크게 낮춰도 software operation의 비용이 같은 속도로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이 구분 때문에 모든 SaaS가 개인 제작 도구로 대체될 가능성은 낮다.
소프트웨어 회사의 moat는 어디로 이동할까
이 관점에서 보면 AI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프트웨어와 방어력이 높은 소프트웨어의 차이를 조금 다르게 볼 수 있다.
| 상대적으로 복제하기 쉬운 부분 | 상대적으로 오래 남는 부분 |
|---|---|
| 단순한 입력 화면 | 신뢰 가능한 원천 데이터 |
| 개인용 계산·변환 도구 | 여러 사용자가 공유하는 지속적 상태 |
| 정형화된 CRUD UI | 복잡한 권한·감사·규제 체계 |
| 몇 단계짜리 반복 workflow | 외부 시스템과 맺은 실행권한·계약 |
| 일반적인 대시보드 | 고가용성·보안·복구 능력 |
| 기능 설명과 도움말 | 브랜드 신뢰와 유통·생태계 |

이 표의 왼쪽이 가치가 없어진다는 뜻은 아니다. 잘 설계된 UI는 여전히 빠르고 예측 가능하며, 특정 업무에서는 자연어보다 훨씬 효율적이다. 특히 반복적으로 같은 일을 하는 전문 사용자는 매번 대화하는 것보다 단축키와 정형화된 화면을 선호할 수 있다.
다만 UI만으로 만든 전환비용은 약해질 수 있다. 에이전트가 여러 제품의 기능을 같은 인터페이스에서 호출하면 사용자는 각 제품의 메뉴 구조를 덜 학습하게 된다. 그때 경쟁력은 “우리 앱에 사용자를 오래 머물게 하는 것”에서 “에이전트가 우리 데이터와 기능을 신뢰하고 호출하게 만드는 것”으로 일부 이동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SaaS seat 중심 가격에도 압력을 줄 수 있다. 사람이 직접 화면에 로그인하는 빈도가 줄고 에이전트가 대신 기능을 호출한다면, 사용자 수만으로 가치를 측정하기 어려워진다. 실제로 Microsoft는 새 Copilot에서 일부 고급 agent 기능에 usage-based billing과 AI FinOps를 함께 도입하고 있다.[^3]
아직 이것이 SaaS 가격모델 전체를 바꾼다고 단정할 단계는 아니다. 그러나 사람의 화면 사용량과 소프트웨어가 만들어내는 실제 작업량이 점점 분리될 가능성은 주목할 만하다.
가장 위험한 소프트웨어는 ‘작은 기능을 큰 인터페이스로 포장한 제품’일 수 있다
AI가 앱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볼 때 회사 규모보다 제품의 구조를 보는 편이 유용하다.
가장 먼저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은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가 단순하고 명확한데, 그 결과에 도달하기 위해 여러 화면을 거쳐야 하는 제품이다.
예를 들어 파일을 특정 형식으로 변환하고, 몇 개의 값을 계산하고, 정형 보고서를 만들거나, 제한된 데이터를 조회하는 작업은 에이전트가 직접 호출하거나 작은 맞춤형 프로그램을 만들어 처리하기 쉽다.
반대로 가치가 데이터 네트워크와 협업 관계에 묶여 있거나, 규제·보안·정합성·가용성이 핵심인 제품은 훨씬 덜 단순하다.
좋은 질문은 “AI가 이 기능을 코딩할 수 있는가?”가 아니다. 대부분의 기능은 결국 코딩할 수 있다.
더 중요한 질문은 다음과 같다.
AI가 이 제품이 오랜 시간 쌓아온 상태, 권한, 신뢰와 운영책임까지 복제할 수 있는가?
그 답이 아니오에 가까울수록 소프트웨어 회사의 방어력은 여전히 크다.
앱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앱의 경계’가 흐려질 가능성이 더 크다
오늘 시점의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는 앱의 소멸보다 경계의 재편이다.
Microsoft는 Word·Excel·PowerPoint를 없애는 대신 Copilot 안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Google은 외부 앱의 기능을 Gemini에 연결한다. Meta Muse는 전용 브라우저를 통해 기존 웹서비스를 이용한다.[^2][^3][^4]
즉 기존 제품은 사라지지 않고 뒤쪽의 실행·데이터 계층으로 남으면서, 사용자가 보는 첫 인터페이스만 AI로 이동할 수 있다.
이 구조에서는 하나의 작업이 여러 회사의 소프트웨어를 지나갈 수 있다. 사용자는 하나의 에이전트에게 목표를 말한다. 에이전트는 캘린더에서 시간을 확인하고, CRM에서 고객정보를 읽고, 문서 도구에서 제안서를 만들고, 메일 시스템에서 보낸다. 사용자는 각 앱의 메뉴를 거의 보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작업이 가능하려면 뒤쪽의 모든 시스템은 여전히 살아 있어야 한다.
그래서 미래의 소프트웨어는 두 층으로 나뉠 수 있다.
Intent / Agent Layer
사용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이해하고 workflow를 조립
Capability / State Layer
신뢰 가능한 데이터와 실제 실행기능, 권한을 제공
기존 SaaS는 이 두 층을 모두 소유했다. AI 에이전트는 앞단을 일부 가져가고 있다.

이 전망이 틀릴 수 있는 조건도 분명하다
첫째, 생성형 소프트웨어의 유지보수가 예상보다 어렵다면 사용자는 다시 완성된 제품을 선호할 수 있다. 한 번 잘 만들어진 앱과 매번 맥락에 따라 생성되는 도구 사이에는 예측가능성의 차이가 있다.
둘째, 대화형 인터페이스가 모든 작업에 좋은 것은 아니다. 표를 빠르게 훑거나 그래프를 비교하고, 디자인을 정밀하게 조정하거나, 수백 번 반복되는 전문 작업을 수행할 때는 고정된 UI가 더 빠르다.
셋째, 기존 소프트웨어 회사가 AI interface layer를 스스로 흡수할 수 있다. Microsoft가 보여주는 방향처럼 기존 Office 제품과 에이전트를 하나의 제품군 안에서 묶으면, AI가 기존 앱을 파괴하기보다 오히려 incumbent의 데이터·유통력을 강화할 수도 있다.
따라서 “AI 때문에 앱이 사라진다”는 식의 직선적인 결론은 과도하다.
다만 인터페이스의 희소성이 낮아지고 있다는 방향은 무시하기 어렵다. 자연어로 작은 앱을 만들 수 있고, 범용 에이전트가 여러 제품을 한 번에 호출하며, 기능이 reusable skill과 plugin으로 분리되기 시작했다.
이 변화가 계속되면 소프트웨어 회사가 지켜야 할 핵심도 달라질 것이다. 예쁜 화면이나 복잡한 메뉴 자체보다 다른 인터페이스가 위에 올라와도 계속 필요한 상태, 권한, 실행기능과 신뢰를 가져야 한다.
AI 에이전트 시대에 좋은 소프트웨어는 사용자를 반드시 자기 화면 안에 오래 붙잡아두는 제품이 아닐 수 있다.
어떤 에이전트가 앞에 오더라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와 행동을 제공하는 제품.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그 방향으로 이동하기 시작하고 있다.
[^1]: Microsoft Support, “Retirement of the standalone Microsoft Whiteboard apps for Windows, iOS, and Android,” accessed September 30, 2026. https://support.microsoft.com/en-us/whiteboard/retirement-standalone-microsoft-whiteboard-apps [^2]: Meta, “Introducing Muse: The World’s First Personal AI Agent Built for Everyone,” September 8, 2026. https://about.fb.com/news/2026/09/introducing-muse-personal-ai-agent/ [^3]: Microsoft, “Introducing the new Copilot with Home, Code and Autopilot,” September 25, 2026. https://blogs.microsoft.com/blog/2026/09/25/introducing-the-new-copilot-with-home-code-and-autopilot/ [^4]: Google, “A new wave of Connected Apps is rolling out to Gemini,” September 23, 2026. https://blog.google/innovation-and-ai/products/gemini-app/new-connected-apps-gemini/ [^5]: TechCrunch, “Google is killing off Gemini’s Gems in favor of ‘skills’,” September 28, 2026. https://techcrunch.com/2026/09/28/google-is-killing-off-geminis-gems-in-favor-of-skills/